칠곡-유조차 트럭 추돌 미군 셋 숨져

입력 1995-01-11 00:00:00

10일 오후2시45분쯤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2백64km지점 하행선에서 경북9다 3002호 11t 유조차(운전자 박경진.42.울산시 신정동)가 운전부주의로 차량수리를 위해 갓길에 서있던 {캠프콜번}소속 트럭 두대를잇달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거나 차량을 고치던 경기도 하남 소재 캠프레드컬라우드소속 제니 데이어병장(30), 클레멘트(30) 홀(30)하사(이상 의정부캠프콜번소속)등 3명이 숨지고 제리 베이커하사(30)등 미군2명과 유조차 운전사박씨가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유조차가 갓길에서 수리중이던 미군트럭의 왼쪽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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