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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찰서는 7일 교통사고로 숨진 형의 보상금을 자신에게 나눠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와 동생을 폭행한 포항남부경찰서 형사계 박모경장(36)을 존속폭행등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경장은 지난해 5월 교통사고로 숨진 형의 사고보상금 5천만원을 자신의 어머니가 조카에게만 주려하자 이에격분, 지난 4일 포항시 남구해도1동 동생 박모씨집에 찾아가 노모(70)와 동생을 마구때려 노모에게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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