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술연수를 명목으로 국내 기업체에 취업하는 중국및 동남아지역 근로자들이 계속 늘고있으나 이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있다.포항지역의 경우 철강공단 입주업체등에 취업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1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중 중소기업협동조합등을 통해 적법절차를 밟아 취업한 사람은21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불법취업자라는 것.
특히 일부 외국인근로자들은 브로커와 연계, 입국 당시에만 당국이 추천하는업체에 입사한뒤 임의로 이탈해 행적조차 묘연한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지난해 10월 13명의 중국교포 근로자를 받아들인 진방철강의 경우 4명이 입사한지 한달만에 행방을 감춘뒤 현재까지 소재파악이 되지않고 있다. 또 불법취업자들의 경우는 발각되면 당사자는 물론 고용주까지 처벌받는 관계로 당국은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부작용이 불거지고 있으나 출입국관리사무소나노동청등 관계당국은 인력부족, 타부처의 업무비협조등을 구실로 실태파악에도 나서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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