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성춘 대동은행장(60)이 적자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취임 10개월만에 전격 사임했다.은행장이 경영책임을 지고 중도사퇴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대동은행은 6일 오후 임원회의에서 사퇴의사를 밝힌 조행장의 사표서가 7일제출됨에 따라 이날 오전10시 확대이사회를 열고 행장 직무대행에 남원종전무를 선임했다.
남직무대행은 내달 21일에 계획된 확대이사회에서 후임행장이 선임될 때까지대동은행의 경영을 한시적으로 맡게 된다.
대동은행은 2월4일까지 전임 행장 2명과 대주주·소주주대표 각 2명,금융에밝은 고객대표2명등 총 8명으로 은행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후임 행장 후보를선임한 뒤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행장으로 선임하게 된다.그러나 "적자 경영의 책임은 조행장만이 아니라 전 임원진이 져야한다"는 은행내 목소리가 높아 조행장 사퇴의 여파가 다른 임원진의 진퇴에도 상당한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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