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 퍼펙트승 영예

입력 1995-01-07 08:00:00

선경이 마지막세트 24대22의 진기록을 세우며 담배인삼공사를 3대2로 힘겹게제압, 2승을 기록했다.지난 3일 '무적함대' 호남정유의 연승 행진을 92승에서 저지한 선경은 6일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5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리그에서 담배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1대2로 뒤지다 4세트를 퍼펙트로 빼앗고 마지막5세트에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랠리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후 최다점기록인 24대22로 이겨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2승4패를 기록했다.종전 최다점기록은 지난해 1월 대통령배 1차대회에서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이기록한 23대21이었다.

선경은 22대22의 접전에서 '주부세터' 김현정이 재치있는 페인트공격으로 23점을 얻고 박종숙의 레프트공격으로 결승점을 잡았다.

남자대학부 리그에서는 성균관대가 박희상의 졸업으로 전력이 크게 떨어진인하대를 쉽게 요리, 3대0으로 제쳤다.

한편 남자실업부 대한항공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3대0으로 완승했다.

◇제16일전적

△남자실업리그

대한항공 3-0 서울시청

(1승4패) (5패)

△남자대학리그

성균관대 3-0 인 하 대

(2승2패) (1승4패)

△여자실업리그

선 경 3-2 담배인삼공

(2승4패) (1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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