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무태 택지개발로 대구 최대의 부도심권으로 떠오르고있는 북구는 광활한 그린벨트 등 도농특성이 혼재해 있는 지역특성에 걸맞게 '권역개발'을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잡고있다.북구의 올해 재정규모는 지난해(6백61억원)보다 33%가 증가한 8백80억원. 북구는 이중 41%(3백35억원)를 건설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에 쓸 예정이다.우선 △오봉3거리- 성북교 △칠곡시장-현대아파트 △칠성2가파출소-신천대로간 3개의 도로를 올해내로 개통, 이 구간의 심각한 병목현상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무림제지 남편도로, 통일로 주변 간선도로, 칠성시장 인근도로, 산격 검단지역 도로망 등 새로운 간선도로 4건 3천4백80m를 개설해 신천대로의 교통량을 분담하고 검단동 종합유통단지의 기능을 제고시킬 계획.이밖에 특수시책사업으로 북구는 96년까지 복현오거리-노인대학 입구까지 폭35m 연장 3백80m 구간에 민자 11억원을 유치해 지하상가를 조성한다.이로써 연간 1백11억원의 지방세원이 확충될 것으로 북구청은 기대하고있다.북구가 장기현안사업으로 꼽고있는 것은 남침산네거리-신천대로간(폭30m, 길이 9백40m)도로 개통이다. 사업비가 2백82억원으로 구청이 단기간에 소화하기에는 벅찬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지역 1만5천세대 주민숙원을 해소하고 신천대로와 연계된 도심교통망 확충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점차적으로 예산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관음동에 지하1층 지산3층 연건평 6백90여평 규모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축하고 북구 보건소를 확장 신축이전하는 것 등도 올해 빼놓을 수 없는 북구청의 역점 사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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