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향방은드디어 대망의 결승전이다.
예선을 비롯 숱한 고비를 넘기면서 최종전을 맞이한 것이다.우승을 바로 눈앞에 둔 이 한판이야말로 두 사람에게는 심적 부담도 크지만가슴벅찬 대결이다.
양6단은 78년 롯데배에서 우승한 후 실로 16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노릴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반면 조5단은 실력과 명성에 비해 아직까지 전국대회에서 한번도 우승 경력이 없어 이에 대한 야심이 남다르다.
또 대국전 6단승단(전국대회 우승1회)에 대한 희망을 내비치기도 했다.결승전은 연례행사대로 하찬석8단이 공개해설에 나섰다. 따라서 대국장은 따로 마련한 별실에서 두어졌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는 본국의 두 사람에게 준결승전에서 패한 김세현6단(서울)과 강성훈5단(부산)의 3.4위전도 동시에 두어졌다.
각자 제한시간은 대회진행관계상 40분에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졌다.백4, 12로 걸치면서 간명한 정석형태가 이루어지는데 백16으로 이번에는 취향을 달리했다.
흑19는 거의 절대의 곳.
실과 세가 확연히 구분되는 초반포석이다.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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