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된 사무, 상업시설에 반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주거지역과 좁은 도로등문제를 안고있는 중구는 새해 주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있는 주거환경개선및 사회복지사업과 함께 도심으로서의 특성을 살릴 수있는 문화사업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이들 사업을 위해 중구청은 올해 모두 1백80여건의 사업에 약 3백52억원의예산을 집중투입키로했다.
먼저 교통혼잡지역인 큰장길에서 내당네거리구간 2백55m를 너비 15m에서 20m로 확장하며(60억원) 남문네거리에서 이천로 구간도 62억원을 들여 20m로 확장한다. 또 대신1동 서문시장과 옛 원화여고남편구간등 14건의 소방도로개설에 82억원을 계상해놓고 있다.
향촌동, 동문동등 한때 대구의 중심지였으나 현재 기능이 약화된 지역의 활성화및 정비도 주요사업의 하나. 상반기내 이들 지역의 개발정비방안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개발촉진사업에 본격착수한다.
태평 2-1지구와 대구시민회관 건너편 북성로 1가지역등은 대구 민자역사 건립과 연계해 재개발할 계획이다. 문화 중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각종 사업도빼놓을 수없는 역점부문이다.
지난해 부지매입을 끝낸 봉산문화회관 건립에 시,구비 19억원을 투입, 착공하며 대구향교 유림회관 건립과 경상감사 도임순력행차를 복원재현해 중구의역사, 문화적 전통을 달구벌축제때 대구시민들에게 선보인다.또 새해부터 쓰레기종량제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의식을높여나가는 한편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가꾸기에 17억여원의 사업비를들여 재활용품수집 증대와 안전한 폐기물처리,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등 생활환경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심의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특별회계사업에 약 32억원의예산을 투입해 주차장 부지매입을 서두르며 하역주차구간 설치및 교통관련시설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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