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령속 강력범활개

입력 1994-12-30 08:00:0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연말연시방범비상령속에 대구전역에서 강도, 차치기, 날치기범들이 활개를치고 있어 세밑 시민들을 불안케하고 있다.30일 새벽1시20분쯤 대구시 북구 노원3가 삼영국교 뒷길에서 대구1바3805호택시(운전사 최판식·41)를 타고가던 20대 남자 2명이 강도로 돌변, 운전사최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마구 폭행한 뒤 현금 23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이어 이날 새벽 4시5분쯤 대구 남구 봉덕1동 주택가에서 운동 차림의 20대남자가 귀가하던 곽모씨(22·여)의 현금 4만원등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29일 밤 11시2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1동 범어연립주택 부근에서 대문을열던 정모씨(22·여·회사원)가 승용차를 타고 뒤따라온 남자 4명에게 은행통장등이 든 손가방을 빼앗겼다.

이밖에도 지난 28일에는 대낮에 대구 남구 대명7동 영시당 금은방에 20대로보이는 2인조 강도가 드는 등 이번주 들어 8건의 강도, 치기사건이 발생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