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과 영남전문대학등 대구의 2개 전문대학이 교육부의 94년도 전국 전문대학 평가에서 공업계 대학중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교육부가 지난26일 올해 평가를 받은 전국 99개 전문대학에 대한 평가결과를학교별로 배포했는데 이 평가서에서 이들 학교들이 공업계열 47개교중 각각평점 68점과 67점으로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의 평가는 전문대학의 중견직업인 양성역할 수행능력및 운영실태 파악을 위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설비, 산학협동, 행정및 재정등 7개영역으로 나눠 운영실태를 분석 평가한 이번 전문대학 평가는 지난9월의 대학별 자체평가를 토대로 서면평가및 현지확인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교육부의 전문대학 평가는 전국 전문대학중 간호계와 92, 93년도 평가우수교를 제외한 공업계및 사회실무계, 보건계등으로 나눠 실시됐다.이번 평가에서 대구 경북의 다른 공업계 대학들은 모두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학교간 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실무계 평가에서는 경북전문대(영주)와 포항선린전문대, 경북실전(경산)이 각각 5위와 8위, 10위를 차지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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