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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1시30분쯤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472 김중백씨집 지하보일러실에서불이 나 이불, 장롱등 가재도구 50여만원어치를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됐다.경찰은 일단 보일러과열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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