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의 충돌지난 15일까지 조훈현구단은 공식대국으로 무려 93국을 치렀다.이는 그의 기사생활을 통해 처음있는 일로 대단한 기록이다.89년 이창호의 1백11국의 기록에는 못미치지만 85년 서봉수의 93국은 연말까지 깨질 것이 분명하다.
전적도 66승27패로 이창호칠단의 66승19패와 함께 다승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처럼 조구단의 대국수가 갑자기 많아진건 타이틀을 거의 이창호가 가졌기때문이다.
예전같이 도전기만 두다가 이제는 도전자가 되기위해 예선, 본선및 리그전을전부 두어야 해 자연 판수가 늘어난 것이다.
앞서 통계는 국제기전을 제외한 것이므로 실제 대국수는 훨씬 많고 공휴일을뺀다면 거의 2, 3일에 한판씩을 둔 셈이다.
백38의 침입은 백의 힘을 배경으로 이하 44까지는 이런 정도이며 쌍방 불만없는 절충.
그런데 46에 이어 48로 엉거주춤한 행마를 취해 이하 엄청난 패가 발생한다.48 대신 49는 흑 {가}로 역공하는 것이 싫었다는게 김6단의 국후담.서로가 기세에 의한 충돌로 치달아 전도를 예측하기 힘들게 되었다.
(강평:하찬석팔단)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
巨野, 탄핵 폭주 재시동…'韓대행 탄핵' 당론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