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기관장세화가 가속되면서 일반인 주식투자자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은행과 보험사들은 사자에 치중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일반투자자들은 지난 92년에 2조2천3백32억원, 93년에 2조6천3백74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데 이어 올해도 이달 26일까지1조8천8백48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해 3개년 순매도 규모가 6조7천5백45억원이나 됐다.지난해부터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일반인들이 3년 연속'팔자'에 치중한 것은 기관투자가가 주도하는 장세에서소액투자자들은 시세차익을 내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비해 은행권의 경우 3년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했는데 순매수 규모는 92년2천7백69억원, 93년 4천5백45억원에서 올해는 이달 26일까지 2조1천7백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또 보험사 역시 92년 2천3백15억원, 93년 1천9백6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인데 이어 올해는 6천9백7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들은 92년에 3천2백21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나 지난해와올해는 각각 1조3백91억원, 1조1천8백1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최근 2년간가장 매도물량이 많았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