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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8일 토머스 허바드 미국무부 부차관보의 방북협의는 미군 헬기 불시착사건으로 억류중인 보비 홀 준위의 송환이라는 인도적 목적에 국한돼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강력히 전달했다.장재룡 외무부미주국장은 이날 오전 외무부에서 방한중인 허바드 부차관보와만나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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