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에 들어설 삼성생명 지하와 동아쇼핑 지하2층이 서로 연결됨으로써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빌딩의 공동 지하공간 활용이 이루어지게 됐다.두 건물이 서로 통하는 지하주차장은 반월당에 들어설 지하철역을 포함한 지하공간 주차장과 연결됨으로써 지상의 한계를 지하로 해결한다는 첫 시도여서 관심을 끌고있다.두 건물이 지하로 연결된 계기는 삼성생명건물의 건축심의 과정에서 대구시가 지상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동아쇼핑과 지하로 통하도록 유도한 것이계기가 된것.
이러한 제안에 동아쇼핑측은 당연히 OK.동아쇼핑측으로 보면 지하 7층 지상24층의 대규모 건물의 상주 인구만해도 엄청난 고객임에 틀림없고 지하가 통함으로써 이 고객을 바로 쇼핑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이득이 있기 때문.더구나 삼성건물 지하 1층에 대규모의 레저시설이 들어섬으로써 이들 유동인구를 백화점에 흡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도 있다는 계산도 작용했다.이들 건물이 통하는 곳은 동아쇼핑 식품관 지하계단과 삼성건물 측면.차량이두대 교차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은 여기에다 인도를 마련,사람들도 지하로서로 왕래 할 수있는 계획까지 세워두고있어 두 업체의 합의 여하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건물이 오피스건물이기때문에 주말이면 주차장이 텅텅 비므로 백화점고객의 주차도 가능할 것"이라고 삼성측은 밝히고있다.
삼성생명 건물은 지상 전층이 사무실로 쓰이며 지하 2층부터 7층까지 지하주차장이다.1층은 무료결혼식장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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