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외제차에 대한 시장개방이 대폭 확대됨에따라 외제차 수입업체들이 대외창구인 협회를 설립하고 지방 영업점 수를 대대적으로 늘리는 등 지방도시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성자동차, (주)우성산업 등 국내 9개 외제차 수입업체들은 지난 1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설립총회를갖고 이번주내에 통상산업부에 신고를 마칠 계획인데, 수입차 업체들은 이와 함께 지방 대리점을 대폭 늘리고 3천만~4천만원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의새 모델들을 대거 들여오기로 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방 대리점을 두고 있는 볼보 수입업체 한진건설도 최근 인천과 창원에 대리점을 개설한데 이어 강릉이나 원주 중 한곳과 전주에도 대리점 개설을 위해 이미 모집광고를 냈다.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을 수입하는 효성물산도 기존의 광주, 창원 대리점외에지난달 부산, 대전에 대리점을 개설했으며 내년초에 대구에도 추가로 대리점을 개설한다.
제너럴모터스(GM), 재규어, 랜드로버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인치케이프 코리아도 현재운영중인 서울, 광주 대리점 외에 주요 지역에 추가로 영업망을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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