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공장등 3건 화재 발생

입력 1994-12-28 08:00:00

27일밤과 28일 새벽사이 난방기취급 부주의, 누전등 실화로 보이는 화재가3건이나 발생, 5천여만원(경찰추정액)의 재산피해를 냈다.28일 0시10분쯤 동구 불로동 만용섬유(대표김병만.32)에서 불이 나 인근 성보섬유(대표손경태.48)로 옮겨붙으면서 슬레이트공장건물 3동과 섬유직기 36대, 원단및 반제품 1천7백야드등을 태워 4천5백만원상당의 재산손실을 입혔다.27일 밤11시20분쯤 수성구 범어2동 호성구이식당(주인 정명숙.42.여)에서 석유난로가 넘어지면서 불이 나 5평가게를 태워 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10여분만에 진화됐다.

28일 0시30분쯤 달서구본동 월성주공아파트 310동 404호 이우씨(38)집 욕실쓰레기통에서 담뱃불에서 옮겨 붙은 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욕실내부를 태워 1백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뒤 10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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