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일자로 대구시로 편입되는 달성군의 교원 전출입인사 여부가 경북도내 일선 교사들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교육청이 초등교원의 달성군 전입 내신을 배제, 반발을 사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내년3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초중등 교원 전보내신을 받으면서 중등은 달성군을 포함시킨 반면 초등은 달성군 내신을 받지 않고 있다.이에따라 낮은 급지지역서 장기근무를 한 초등교사들은 내년인사에서 달성군으로의 전출좌절을 우려, 경북도교육청이 달성군 인사작업권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진군의 한 부부교사는 "장기간 저급지 근무를 한 입장에서 달성군 인사배제는 납득할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또 다른 교사도 "달성군이 1월이나 2월1일자로 편입된다면 달성군으로의 내신을 받지 않는 것이 당연하지만 3월1일자로 편입된다면 종전처럼 내신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교육부의 인사지침이 갑자기 내려올 경우를대비해 과목조절이 어려운 중등은 달성 전입 내신을 받고 과목구분이 없는초등은 받지 않았다"고 밝히고 "초등의 인사조정은 지침이 내려온 후에도 처리가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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