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이 지체장애자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주변의 불우이웃을 꾸준히 돕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청도군 매전면 동산리 매전중학교앞에서 문구점을 경영하고 있는 하반신마비1급 지체장애자인 신상철씨(36).
지난80년 신씨가 자신의 지체장애를 비관끝에 자살을 기도했으나 현재 부인김씨를 만나 삶의 용기를 갖고 자신보다 더 불우한 이웃을 돕기로 결심했다.신씨는 지난24일 면내 생보자 50가구에 라면 1상자씩(70만원상당)을 전달한것을 비롯 수년전부터 해마다 라면등을 꾸준히 전달해 왔을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자 자녀육성회비 학용품등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것.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백상현청도군수는 신씨에게 지난 26일 고마움과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신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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