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11시 봉화군 농민회원 및 고추 재배농가 1백여명은 불량품 고추재배용 멀칭 비닐을 공급한 봉화농협에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명호면 관창리 김모씨(40)등 고추재배 농가들은 지난 3월 봉화농협에서 공급한 Y화학 및 K화학 제품인 비닐 9백1롤을 개당(0.005x90x1100m)1만4천원씩 주고 구입했다는 것.그러나 경작과정에서 갈기갈기 찢어져 수거하는데 품삯이 많이 들고 토양오염이 돼 객토를 하지 않으면 내년 농사를 지을수 없다며 3백평당 20만원씩1억8천만원을 보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비닐을 공급한 Y화학 및 K화학측은 문제의 제품을 수거, 경북도 공업연구소에 감정의뢰한 결과 불량품이 아니고 고온 및 한해로 인한 피해라고주장하고 3백평당 2롤(94, 95년도분) 3만4천원과 수거비용 1만원등 4만4천원만 보상해주겠다고 맞서 보상문제가 장기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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