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현동 가스공급기지 폭발사고후 가스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대구.경북권 LNG(액화천연가스)공급기지설치 공사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부딪쳐 계속 지연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는 당초 95년 1월이던 대구.경북지역 LNG공급예정일을 6개월 연장했지만 주민반대가 워낙 거세 공급예정일을 무기한 늦춰잡고 있는 실정이다.한국가스공사 영남권건설사업소에 따르면 김천-대구-구간 1백10km LNG주배관공사 구간에는 김천, 금릉, 구미, 왜관, 대구등 5개소의 가스공급기지를 설치해야 된다는 것.
그러나 서울 가스공급기지 폭발사고후 주민반대가 워낙 드세 대구 중리동1개소만 설치공사를 진행중일뿐 나머지 지역은 엄두 조차 못내고 있다.칠곡군 왜관읍 금산공단내와 북삼면 어로리 일대에 설치키로 했던 공급기지는 가스공사측이 6개월전부터 주민들을 설득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전혀 못찾고 있다. 김천시 다수동과 금릉지역도 위험시설물이라며 주민들이 완강히 반대하는 바람에 부지선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존 LPG이던 도시가스를 LNG로 바꿔주는 공사는 수도권과 중부지역 경우 이미 공사를 마쳐 공급이 되고 있고 부산지역은 ??년 완공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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