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아시아대학생 테니스선수권대회의 남자 단·복식은 한국선수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1번시드인 국가대표 윤용일(명지대)은 21일 홍콩 체육학원코트에서 열린 대회사흘째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대학동료 정종삼을 2대0(6-4 6-1)으로 꺾고짜이 치아옌(대만)을 2대0(6-4 6-4)으로 물리친 이형택(건국대)과 대결하게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복식에서도 명지대 윤용일-정종삼조와 건국대 이형택-이상훈조가 중국의 젱 유-탕 홍조와 대만의 첸 치정-치앙 진옌조를 각각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명지대의 장동미-손현희조가 일본의 요시다 아리-나카니시미야코조에 2대1로 역전승하면서 명지대 신현아-백정희조를 2대1로 제압한1번시드인 대만의 왕시팅-라이 수인조와 정상을 다툰다.
그러나 여자단식의 신현아는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왕시팅에게 0대2(0-6 2-6)로 져 4강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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