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체와 같은 계열의 자동차서비스업체들이 부품판매를 사실상 독점하면서 과다한 이익을 올려 고객들의 비난을 사고있다.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서비스, 기아서비스, 대우서비스 등 애프터서비스(A/S) 3사가 지난해 부품판매를 통해 올린 매출이익은 1천2백19억원으로 부품부문의 총매출액 5천17억원의 24.1%를 차지했다.이에 반해 계열 완성차업체로부터의 위탁판매, 수입차 판매, 용역수입 등 기타부문에서의 매출이익률은 10.2%에 불과했다.
따라서 이들 3사가 부품판매 부문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려 채산성을 높이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들 업체는 부품업체로부터 A/S용 부품을 납품받아 판매하면서 부품업체에 대해서는 해당부품을 시중에 유통시키지 못하도록 강요해 사실상 독점판매하면서 과다한 이윤을 챙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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