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발} 자동차를 더욱 편하고 튼튼하게 만들려는 신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다. 올해도 세계 유수의 자동차업체들은 혁신적인 신기술을 시도해자동차 기술의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올해 개발된 자동차 기술중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아우디(Audi)의 알루미늄 차체와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시스템. 독일 폴크스바겐의 자회사인 아우디는 기존의 철판보다 가벼운 재질인 알루미늄을 차체에서부터 엔진까지 도입했다. 차체를 가볍게 해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연료소모를 줄이자는 의도에서 개발된 알루미늄 차체는 다른 경쟁업체들로부터{모험적 시도}라는 비판을 감수하고 있다. 그러나 차체구조가 {혁명적 방식}으로 이루어졌다는데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주물로 만든 알루미늄관들의 집합체인 차체골격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과차의 새시인 알루미늄판을 세계 최초로 항공기 기체접합 방식인 리벳접합방식으로 접합한 것이다.
이러한 혁명적인 차체 설계로 제작된 {아우디A8}은 차체의 견고성과 안전도수준에 있어 기본의 철판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독일자동차 전문지의 차량충돌 테스트에서 입증되었다. 그와 함께 차체 중량이 40%정도 감소되어 연료절감 효과도 보았다.
충격완화장치인 서스펜션과 엔진부문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었다.프랑스의 시트로앵사는 새모델인 {싼티아}와 {XM시리즈}에 시트로앵의 독특한 서스펜션인 하이드로뉴매틱 스프링에서 더욱 개선된 하이드액티브2을 채택했다. 각 차체 축에 3개의 하이드로뉴매틱 스프링과 충격 흡수장치를 장착하여 전자조정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주행성격에 따라 서스펜션의 정도가 자동적응하도록 되는 것이다.
서스펜션을 철로 된 용수철 대신 오일로 대체한 시트로앵의 뛰어난 승차감과안락감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시트로앵은 이러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자동차 메이커이다.
이와함께 {페라라 레드}라는 타는듯한 붉은 색상과 함께 속도의 대명사가 된페라라는 올해 완전히 새로 개발된 F355의3.5리터 V8 엔진을 선보였다. V8엔진은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되는 차량에 장착된 5밸브 엔진일뿐 아니라 흡입방식 엔진으로는 3.5리터 배기량에 3백80마력의 출력, 즉 배기량 1리터당 1백9마력 출력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외 독일의 유명한 스포츠카 메이커 포르쉐는 기존의 독특한 자동변속장치외에 핸들에 자동변속 스위치를 장착한 제품을 내놓았으며, 세계최초로 측면에 에어백장치를 도입했던 스웨덴의 볼보는 850GLT 모델에 좀 더 개선된 승차인원보호 컨셉트를 도입해 {가장 안전한 차 볼보}의 이미지를 계속 강화했다.그리고 BMW는 7시리즈 승용차의 핸들에 전화와 라디오 그리고 자동차 속도유지장치등을 조작할 수 있는 스위치를 장착하여 인체공학적 운전석 설계와주행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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