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기인 겨울철에 아파트단지나 유흥업소 대형건물 제조업체 등의 화재감지기가 작동되지 않아 불이 나면 대형참사로 번질 우려가 높다.이는 감지기가 외부온도변화에 극히 민감해 화재가 나지않았는데도 경보를내는 경우가 많아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준다는 이유로 공동주택 유흥업소등대부분 건물에서 작동스위치를 꺼놓기 때문이다.유흥업소의 경우 평소 화재경보기를 꺼뒀다 단속때만 가동시키는 경우가 잦으며 심지어는 파손된 화재경보기를 그대로 방치하기 일쑤다.또 대단위아파트나 대형작업장등도 담뱃불 화학약품등에 화재및 연기감지기경보가 울리는등 오작동이 많아 아예 작동을 중단하거나 고장난채 방치하 며일부아파트의 경우 주민요구로 야간작동을 중단시키는 경우도 있다.20일 대구호텔화재때에도 화재경보기가 작동이 안돼 출동한 소방관들이 투숙객들을 깨워 대피시키는 소동을 빚었었다.
지난 16일 불이 난 대구 달서구 갈산동 K공장은 평소 경보기를 꺼두는 바람에 경비직원이 화재발생사실을 알지 못해 더욱 큰 피해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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