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은 20일 미국측 요청에 따라 판문점에서 열린 일직장교회의에서 지난17일 북한영내에 불시착한 미군헬기 조종사및 사망자 유해 송환과 관련한 미국측 조사를 수락했다. 짐 콜즈 미8군 대변인은 이번 결정이 생존 조종사및 사망조종사 유해 송환을 위해 {일보 전진}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회담분위기가 {전문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20일 오후 미군 헬기의 북한지역 불시착 사건과 관련, 북한측과 생존자 송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접촉을 갖고 홀준위와 사망한 힐먼준위의 조속한 인도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북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