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9일 올 연말로 활동시한이 종료되는 국회 국제경쟁력강화 및 경제제도개혁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1년간 연장키로 의결함에 따라 김한규위원장의1년도 더욱 바빠지게 됐다.김위원장은 [WTO(세계무역기구) 체제하의 새로운 국제질서에 부응하도록 우리의 제도 법률 의식수준을 국제적 선진국 수준으로 일치시키고 조화를 이루도록 국회에서 지속적 노력을 하라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시한연장에 의미를부여했다.
그는 올 특위 활동의 기본방향을 [정부 기업 국민이 추진하는 세계화를 적극지원, 민간부문의 창의와 경쟁력배양을 유도해 21세기 선진국 진입의 기반구축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특히 [그동안 특위에서 도출해낸 개혁과제의 심도있는 분석과 대안제시를 통해 {정치의 세계화}와 생산적인 {정책개발 국회상}을 보여주겠다]고 의욕을 과시했다.
이를위해 내년에는 각 소위별로 월1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3, 4월쯤 각계전문가를 초청, 국가경쟁력강화 대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또 지식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혁입법을 추진하는한편 경쟁상대국의 경쟁력정책자료의 조사를 위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태국등에 현지시찰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방산업현장 방문, 민간경제단체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업현장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는 것이다.경쟁력특위를 {상원}으로 자평할 정도로 자부심을 보여온 김위원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국회가 경쟁력강화업무의 {센터}역할과 {제도개선의 견인차}역할을 수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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