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대부분 기초.광역등 지방의회 의원들이 다음선거 득표 목적으로 각종 회(회)와 관변단체 임원직을 맡는가 하면 농협장.이장.마을금고 이사장등선거에 자기편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도내 의원들 가운데 상당수는 선거를 눈앞에 둔 올 들어서부터 군.읍.면 체육회 부회장직을 자청하는가 하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등 관변단체 자리 차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 일부 의원들은 젊은층의 표를 의식, 경찰서 자율방범위원장이나 위원직을 맡으려고 로비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모군의 경우 도의원 3명 모두가 교육관련 단체회장직을 비롯 마을금고 이사,체육회부회장, 동창회, 번영회, JC고문직등 1-5개씩의 자리를 맡고 있다.모군의 의원 8명은 학교 육성회장, 체육회 고문, 방위협의회 부회장, 경찰서자율방범위원장, 마을금고 이사, 4H후원회원, 번영회 임원, 의보 운영위원등1-6개씩의 모임 임원직을 겸하고 있는데 대부분 직함은 최근에 차지한 것이다.이처럼 지역의 기관, 단체 지도.감독 활동을 펴야 할 지방의회 의원들이 기관산하 단체나 관변단체의 임원직까지 맡음으로써 해당 단체의 부실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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