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이 전당대회및 지도체제 개편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을 겪고 있는가운데 김종비대표가 19일 당기구개편이 없을 것임을 밝혀 현 대표제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김대표는 19일 오전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당대회는 창당일(2월9일)을 전후해 치를 것이라며 중앙상무위원의 수는 줄이지 않는다고 말해민주계의 상무위원 민주계화에 제동을 걸었다.
김대표는 또 개인의견을 마치 당론인 것처럼 당외로 흘리지 말것을 엄명, 지도체제를 둘러싼 논란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앞서 김대표는 예정에 없던 긴급 고위당직자회의를 소집, 지난 17일 청와대 주례회동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한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확대당직자회의에 앞서 긴급 소집된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는 문정수사무총장 이세기청책위의장 이한동원내총무가 참석했으며 박범진대변인이 배석했다.김대표는 최근 최형우내무장관의 경선발언등 민주계가 자신을 {거세}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데 대해 강하게 반발한데 이어 17일 김영삼대통령과의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이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표명을 요청한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이에 대해 명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김대표의 유임 또는 김대표체제의 변화에 대한 민자당내 계파간논란은 일단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민자당내 지도체제를 둘러싼 계파간 갈등은 전당대회때까지 계속될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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