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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쯤 대구시 중구 남산2동 동아쇼핑건너편 민자당 유성환의원 사무실에 대학생 50여명이 몰려와 12.12반란자 처벌과 WTO비준반대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3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학생들은 이날 유의원사무실 맞은편 동아쇼핑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큰길에서사무실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다 저지하는 전경에 맞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며10여분간 난투극을 벌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모군(경북대 지리학과2년)을 붙잡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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