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에 의료선교를 펴온 동산병원전도회가 95년부터 네팔·알마아타등해외로 의료선교팀을 파견키로 결정, 인술을 통한 '간접선교의 장'을 넓히게된다.개원 95년째인 동산병원의 크리스천으로 구성된 이 전도회는 오는 1999년 병원 개원 1백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지원을 받아왔던 외국선교회에 대한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지구촌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복음도 전할 움직임이다.
동산병원전도회(회장 김광세비뇨기과과장)는 지난해부터 네팔 도티지역에 의료선교사 김성광씨를 통해 선교를 하고 있으며 국내 7개 기독교병원과 미국선교회와 연합하여 방글라데시에서도 같은 활동을 펴왔다.
동산병원 출신 물리치료사인 김성광씨는 네팔 정부의 진료자격증을 부여받아의료활동 틈틈이 사역활동도 곁들이고 있다. 동산병원 전 직원은 월급의 1를 전도회비로 활용하고 있다.
"네팔과 알마아타 두곳에서 다 선교팀을 파송시켜달라고 요청받고 있다"는동산병원 장황호원목실장은 의사 의과대학생 간호대학생등 15명으로 구성된의료선교팀을 내년 3월경 파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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