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중부서 자화자찬

입력 1994-12-15 08:00:00

우방상가조합 횡령사건을 맡아온 중부경찰서 수사2계는 이번 사건의 주범인조합상무 이성우씨가 자수해오자 "절묘한 수사공작의 결과"라며 자화자찬과함께 희색이 만면.수사관계자들은 "허가없이 조합을 운영해오다 직원들의 예탁금 임의유용과대출금회수불능,어음부도등으로 파산에 이르자 부도를 내고 도망간 것으로보고 수사의 초점을 맞췄다"며 태모,김모씨등 직원들이 하나씩 자수해오자이들을 이성우씨등 핵심인물들이 자수를 하는데 활용,사건발생 보름만에 일단락짓게 되어 후련하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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