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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10시쯤 청송군 진보면 후평1리 속칭 {뒷메살}마을옆 밭둑에서 30대전후의 여자와 2세가량의 어린이(남아로 추정)가 심하게 불탄채 숨져있는 것을 이마을 김광호씨(5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 여인이 전날 오후2시쯤 진보면 진안리 모주유소에서 석유 2천원어치를 구입한 점으로 미뤄 생활을 비관한 자살로 보고 숨진사람의 신원과 사인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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