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에서 국보급 마애조상군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있다.경주시 배반동 탑골과 부처골중간 월정사뒤 1백m지점 산중턱에서 발견된 가로7.5m 세로3.9m 높이 2.9-4.1m 암벽에는 5층목탑1기, 불상8구, 스님상1구등이 새겨져있다.
탑의 좌측에 합장으로 보이는 여래입상 높이1.7m정도 보주형두광과 탑우측통인으로 보이는 여래입상(높이1.7m) 보주형두광이 확인되었는데 마애불의 백미라고 하는 서산마애불과 버금갈정도의 자애로운 상으로 고고학계는 평가했다.
탑아래 불단같은 것이 미확인된 상태에 있고 좌.우측에 합장한 것으로 보이는 윤곽이 뚜렷하지 않는 불상이 추가로 확인되는등 마애조상군이 앞으로 더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암벽의 남서면은 위쪽이 경사지게 절반이상이 쪼개져나간 상태이며 현재 50cm에서 1m높이로 마애불 2-3구정도가 조각된 것으로 보이나 상반신확인이 불가능하다.
신창수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은 "신라7세기것으로 추정되며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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