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 추곡수매와 별도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76만섬 정도의 쌀을시가로 수매토록 유도하고 채소가격의 안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농협에 2천4백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농림수산부는 10일 WTO(세계무역기구)출범에 대비해 민간유통을 활성화하고국제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일부 농업자금과 신규사업에 대한 금리를 내년 1월1일부터 인하,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WTO의 출범으로 쌀의 정부수매량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수매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미곡종합처리장에 대한물벼수매자금 2백10억원을 농특세예산에서 무이자로 지원키로 했다.이에따라 내년에 미곡종합처리장의 물벼수매자금은 농협의 자체자금 6백억원, 영농자금 5백억원 등을 포함, 모두 1천5백억원정도로 늘어나게 된다.미곡종합처리장은 이 자금으로 약 76만6천섬정도의 쌀을 시가로 수매할 수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수매가 1년에 3~4회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수매량가능물량은 더욱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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