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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직전인 지난 49년 12월24일(음력 11월5일)공비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양민 86명이 학살당한 문경군 산북면 석봉리 석달마을.7일 낮 12시 이곳 학살현장에서는 제2회 합동위령제가 열렸다.국회에 진상규명 청원서를 내는등 그날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는 유족들의 이날 위령제에는 각계 주민 2백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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