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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2일 이종원씨(32.경주군 안강읍 산대리 755의33)에 대해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1일 밤10시50분쯤 포항시 대도동 거성갈비식당에서일행들과 술을 마시던중 식당주인 안모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주방장 김광용씨(30.영일군 청하면 미남리 390의10)가 말리자, 주방에 있는 식칼로 주방장 김씨의 복부를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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