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기아등 자동차 관련 8사노조가 8일 삼성의 승용차 진출 반발 파업에돌입, 차량생산이 일부 중단되자 지역 자동차부품업계는 파업의 장기화로 인한 납품차질 대금결제지연에 따른 연말 자금난을 우려하고 있다.대구.경북 지역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등의 파업이 계속되면 부품 보관능력이 한계에 달하는 다음주 중반부터는 조업 중단이 불가피, 이에따른 부품생산중단액이 하루 75억원에 이르는등 손실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부품업계는 현재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불참으로 아직 부품업체의 60%정도는 큰 영향을 받지않고 있는데 현대의 파업 돌입 가능성을 우려, 울산등지의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현대 대우자동차등에 자동차 브레이크 관련부품을 납품하는 D사 한 관계자는[아직 완성차 업체로 부터 조업중단 요청은 없었다]면서 [며칠 기다려봐야하나 연말 자금성수기라 걱정이 태산]이라고 불안해했다.
지역의 7백19개 부품업체는 올해의 경우 2조2천6백억원어치 부품을 생산 판매할 것으로 추계되고 있는데 부품보관 능력은 대부분 업체가 4-5일이며 1주일 이상인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다.
대구상공회의소도 자동차 업계 파업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 파업의추이파악및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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