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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울산시 남구청 세무횡령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0일 지난92년 김연수씨(36)의 세금횡령사건을 밝힌 울산시와 남구청에 자체 감사서류가 없어진 사실을 밝혀내고 시와 구청의 은폐여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검찰은 김씨의 세금횡령사실에 대해 고발하지 않고 횡령액만 환수하도록 하는등 자체수습을 지시한 고위간부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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