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둔 경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으로 부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8일 금융결재원과 금융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중 경주지역 부도업체는 (주)삼호개발 6억6천7백만원을 비롯, 서울철관(주) 5억1천9백만원, (주)신우식품5천만원, (주)오정 7천만원, 현대금속(주) 9천5백만원, (주)대창 3억5천3백만원등 6개중소기업체에 부도액이 17억5천4백만원으로 나타났다.또 중.소매업들의 부도도 26억2천6백만원이나 돼 전체부도액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중소기업의 부도가 없었는데 비하여 11월들어 6개업체나 발생하는등 증가추세에 있는 것은 최근 경기침체에다 은행대출이 억제되고 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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