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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정석우검사는 8일 전 조달청대구지청 업무과장 최우곤씨(55)를 허위공문서작성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3년 4월 값싼 중국산 맨홀뚜껑을 국산품으로 속여 공급한 대원주철에 대한 실태조사보고서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허위작성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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