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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박중기의장이 7일 사퇴했다.이에따라 김경조부의장이 내년 5월 정기총회까지 의장직무대리를 맡았다.한국통신공사 소속인 박의장은 통신노조가 지난 5월 한국노총을 탈퇴 한 뒤거취문제를 두고 노총 안팎에서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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