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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양경화씨(39)농가에서 겨울딸기가 첫 출하됐다.딸기를 10년간 재배해온 양씨는 1천2백평의 논에 조생종인 {부농조생} 딸기모종을 지난 9월 본포에 이식, 7일 2kg들이 15상자를 수확, 대구 칠성시장에상자당 1만2천원에 판매했다.올해 극심한 가뭄과 파밤나방의 극성으로 재배에 어려움을 겪은 양씨는 앞으로 1만1천kg을 생산, 3천만원이상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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