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강 경희대와 진주햄, 종근당이 대통령기 94핸드볼큰잔치 남녀부 4강에 합류했다.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핸드볼큰잔치 1차 대회 2일째 남자부 1회전에서 지난 5월 전국종별선수권 우승팀인 경희대는 203cm의 국내 최장신 센터인 윤경신이 13골을 뽑는 맹활약에 힘입어 한체대에 21대20, 1점차로 역전승했다.
한체대 조한준(7골)과 백원철(6골)의 공격을 막지 못해 전반전을 9대11로뒤진 경희대는 후반들어서도 16분까지 13대17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그러나 경희대는 이후 장준성과 오상민의 연속골에 이어 윤경신의 연속 3골등 7골을 내리 뽑아 20대17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은 뒤 한체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올 2관왕인 진주햄은 여자부 2회전에서 국가대표 주포 남은영이 부상으로결장한 금강고려와 치열한 접전끝에 18대17로 간신히 이겨 4강에 올랐다.전반전을 9대9로 끝낸 진주햄은 12대12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후반 13분전국가 대표인 김향옥과 곽혜정 등이 각각 4골을 잇따라 뽑아 승기를 잡은 뒤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18대17, 1점차로 쫓겼으나 상대의 막판 공격을잘 막아내 승리를 굳혔다.
또 실업신인인 거포 오성옥(9골)이 이끄는 종근당은 허영숙과 윤정준(이상각 5골)이 분전한 동성제약을 24대21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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