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나영 왼쪽다리 절단

입력 1994-12-03 08:00:00

연습도중 자신의 스케이트 날에 다리를 다친 여자 쇼트트랙 상비군 김나영선수(14.장충여중)가 2일 오후 왼쪽다리 절단 수술을 받아 영원히 얼음판에설 수 없게 됐다.김선수는 지난 23일 태릉실내링크에서 제1회 아시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출전에 대비해 연습을 하다가 펜스에 부딪쳐 넘어지면서 자신의 스케이트날에 넓적다리 안쪽을 찔려 정맥과 동맥이 끊어지는 중상을 입어 상계 백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아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