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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형사 1부 이의경검사는 3일 성서공단내 양말 염색 업체인 내당섬유대표 홍순진씨(34)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공장 내 집수조 상단의 폐수배출구를 이용, 폐수 20t을 방류하는 등 지난 6월부터 비밀 배출구를 통하여 폐수를 무단 방류해 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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