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둔 민원 잘처리 동사무소 직원 감사

입력 1994-12-02 08:00:00

며칠전 직장관계로 성주에서 대구로 주거이동을 하게되었다.그런데 직장에서의 근무시간때문에 아침시간에 대명7동사무소를 찾아가게 됐다.아직 출근시간이 1시간이나 남아있길래 숙직하시는 분에게 부탁을 하려고 출근길에 들렀는데 마침 제증명을 담당하는 여직원이 출근을 하여 문을 열고있는 중이었다.

사정이야기를 한 후 전입신고서를 맡기고 출근, 오전업무를 마무리하고 동사무소에 전화를 해 담당직원에게 처리를 부탁하고자 했는데 통신구화재로 인해 통화두절상태가 돼버렸다.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다가 관할구청인 남구청에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동사무소에 제가 원하는 내용을 팩스로 보내주시는 것이었다.

혹시나 하고 퇴근길에 동사무소에 들렀는데 전출입담당 여직원이 전입신고에대한 모든 처리를 해놓았다는 것이었다.

요즘 공무원들이 무척이나 딱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처음 대구에 전입와서 이른 시간에 출근, 전입신고서를 접수만 시켜놓았는데 관련 공무원들이모두 수고를 해 전입업무를 마칠수 있어서 무척이나 고마웠다.처음 대구에 전입와서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해주신 공무원들로 인하여 앞으로의 대구생활이 밝으리라는 생각에 무척 흐뭇하였다.정진욱(대구시 남구 대명7동 1745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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