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생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초에도 세계대학생 토론대회에 참가키로 해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포항공대는 올해초 호주 멜버른대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대학생 토론대회에참가한데 이어 내년1월2-8일까지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개최되는 15차대회에도4명(한팀 2명)을 보낼 예정이다.
이 대회는 국제정치.사회.문화.경제 가운데 한 주제를 놓고 4개팀(총8명)이찬.반 두팀으로 나뉘어 영어로 토론을 벌이는 형식이다.
순위는 토론과정에서의 논리성, 설득력, 자세, 자료준비, 팀워크등을 종합평가 결정한다.
미국.영국.호주.캐나다 대학들은 이 대회를 위해 별도 서클을 구성, 준비할정도로 세계대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토론주제는 대회시작 15분전에 알려주며 이전에 토론장과 찬성및 반대토론자를 주최측이 일방 지명함에 따라 민첩한 순발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이 대회는 영국국회의원들의 찬.반토론 전통에서 유래됐으며 첫 대회는 지난81년 영국 글래스고대에서 열렸다.
학교측은 "출전선수들을 해외 유학경험이 있는 학생들중 영어교수의 추천을받아 선발했다"며 "국제감각과 토론문화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쯤 국내대학생들을 위해 이 대회와 유사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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