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서 3점슛 14개를 주고받으며 동점 3번, 역전 9번의 시소게임속에56대52로 리드를 지켰던 기아자동차는 후반들어 상대 슈터 문경은의 3연속 슛을 막지 못해 또다시 6번의 역전을 거듭하는 혼전속에 빠졌다.그러나 기아는 84대82로 간신히 앞서던 후반 12분께 부터 허재의 3점슛과 김유택의 연속 골밑돌파 등으로 3분동안 9점을 넣어 93대82로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확인했다.기아는 한기범이 퇴장하면서 추격당하기 시작, 종료 2분10초전에는 95대91까지 쫓겼으나 김유택의 절묘한 슛블로킹과 강동희의 가로채기로 위기를 넘겼다.
무릎수술의 후유증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재기에 성공한 기아자동차 센터한기범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한기범과 삼성 이창수의 보기흉한 주먹다짐으로 한때경기가 중단됐고 경기 종료후에도 험악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관중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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