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건설에 사용되는 내화물을 제조하는 삼화화성(주)과 노건설정비전문사인거양로공업(주)이 내달1일 합병, 종합노재전문업체인 포철로재주식회사(POSREC)로 새로 출범한다.삼화화성은 32년간 세계수준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염기성내화물을 일관공정으로 생산, 제철, 제강을 비롯해 시멘트, 유리등 비철업계에 공급해왔다.또 거양로공업도 23년간 포철의 고로, 코크스로등 각종노건설및 정비보수를하면서 전문노건설 정비업체로 성장해왔으나 동일작업이 두회사로 이원화돼있어 오래전부터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양사대표는 지난8월말 내화물제조와 축로정비작업으로 구분된 기능을 일원화,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포철 노설비의 책임정비와 함께 내화물제조및 시공전문사로 성장하기위해선 통합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포철출자사인 두회사는 합병을 계기로 염기성내화물 국산화성공기술과 포항과 광양의 양제철소 축로공사를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세계적인 노재전문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특히 자체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 신제품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의 가와사키로재등과 기술제휴를 통해 선진기술도입에도 적극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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